최근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대체에너지 및 에너지절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자파없는 온수패널 제조업체 에이오지시스템이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본 제품은 온돌처럼 복사열난방이 되는 두줄 호스 온수패널로서 건물 바닥에 몇 개의 패널을 조립하기 때문에 누구든지 혼자 손쉽게 시공할 수 있다. 특히 리모델링 건물에는 기존 난방시설을 제거하지 않고 시공하기 위해 문턱보다 높지 않도록 15mm 두께로 최적화 시켰다.



현재 난방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전기패널은 가격이 저렴한 반면에 전자파 발생, 전기료 과다 지출, 단기 수명으로 교체 비용 발생, 누전 위험과 화재 발생에 대한 문제점이 있었다. 기존의 온수패널은 전기 패널의 문제점을 개선, 에너지효율도 좋아졌지만 가격이 전기패널에 비해 2배 이상 비싸고, 시공이 어렵고, 두께가 두꺼워 사용에 많은 제한을 두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두줄 순환방식의 온수패널은 기존의 온수패널보다 초기 난방시간이 단축되며, 에너지 효율도 좋다. 또한 제조방식과 부품의 개선으로 원가절감을 하였고, 시공시간도 짧아 저가로 설치할 수 있게 하였다. 온수패널의 강도는 피아노처럼 무거운 생활하중도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검증된 전기패널에서 사용하고 있는 갈바륨 강판을 사용하였다.

특히 15mm 두께에 적합한 온수 호스를 개발을 위해 30년 전통의 호스제조업체와 함께 공동개발을 하였고, 부속품도 원가와 내구성, 시공성을 고려하여 설계하였다.



회사의 이희곤 대표는 “ 두줄 난방 방식의 새로운 개념을 실용화하고, 또 15mm 높이에 맞추기 위해 온수전용호스를 새롭게 개발하고 부속품을 개발하는데 많은 투자와 시행착오를 겪은 과정이 제일 힘들었으며, 가장 힘이 되었던 KODIT의 김동철 팀장님에게 감사말씀을 전한다고 ” 말했다.

또한 “ 기존 온수 판넬 대비 저렴한 가격, 에너지 효율성, 시공 편이성의 장점들은 이미 찜질방, 컨테이너 하우스, 사무실 등에 설치하여 입증되었다. 특히 리뉴얼 건물 10평에 새롭게 난방을 설치한다면 3~4시간이면 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후에 퇴근해서 들어오면 따끈따끈한 온돌을 맛 볼 수 있다. 그밖에 고시원, 식당, 학원, 요양시설, 오피스텔, 숙직실, 옥외 경비초소 나 관리실, 독거 어르신네 방에 사용할 수 있어 시장 확대에 자신이 있다”고 설명하였다.



온돌(복사열 난방방식)의 세계화와 무료난방실현을 비젼으로 설정하고 있는 이 사장은 해외에서도 한국의 온돌을 알리고자 “회사이름도 아랫목, 온돌, 구들의 이니셜을 따 AOG로 회사명을 정했고, 또한 이번에 개발된 온수패널 제품은 ‘온돌장군’으로 상표등록을 하여, 국내 온돌 시장에 새로운 방식을 확립시키는 한편 국내 KS규격에도 반영하여 온돌장군이 한류의 하나로서 자리매김을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라는 야심찬 포부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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