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오지시스템, CSR 사업 통해 온돌문화 전파2014년 10월 08일 (수) 22:53:04 권준범

▲ 벨라루스 보육원의 아이들이 에이오지시스템의 온돌 설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녹색기술인증과 환경인증을 획득한 저탄소 온수패널 전문기업 에이오지시스템(대표 이희곤)이 벨라루스 보육원의 불우아동들에게 따뜻하고 쾌적한 우리문화인 온돌 난방을 알렸다.

지난 4월 벨라루스와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에이오지시스템은 코트라와 함께하는 CSR 사업으로 이번에 저탄소 온돌난방시스템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리에게 조금은 생소한 벨라루스는 동쪽으로는 러시아, 서쪽으로는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남쪽으로는 우크라이나, 북쪽으로는 라트비아와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백 러시아'라고 불리는 러시아와 유럽을 잇는 중심부에 위치한 나라이다.

거대하고 화려한 건물 내부에, 난방은 라디에이터나 영화에서 보는 벽난로에 의지하고 있다. 운치는 있지만 정작 내부는 늘 춥기만 하다. 따라서 이 곳 아이들과 노인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으로, 벨라루스 전시회를 통해 우리 온돌에 대한 관심의 열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벨라루스 주재 코트라 해외 무역관과 에이오지시스템, 에이오지시스템의 벨라루스 파트너사인 온돌 벨라루스와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아이들을 위한 행사와 함께 저 탄소 온수 난방 시스템을 보육원에 기부, 설치했다.

벨라루스 보육원에 설치된 저탄소 온수패널은 두줄, 좌우, 네줄 온수 순환으로 방식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온수순환과 방열판과의 밀착 기술로 346 W/㎡의 뛰어난 방열능력을 가진 난방패널이다. 표준 바닥 5종 대비 설정온도 도달 능력이 평균 55% 단축, 난방비는 최고 40% 이상 에너지절감이 가능한 저탄소 온수패널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녹색 기술제품으로 인증 받기도 했다.

효율적인 이 온돌 시스템은 신축, 리모델링, 어린이집, 종교시설, 이동식주택 등 어느 곳이나 빠르고 간편한 시공이 가능하다.

정부 의무 구매 제품으로 환경표지인증, 녹색기술, 녹색기술상품 등의 인증을 받았으며 소비자들에 의해 평가되는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유럽의 CE 및 러시아의 GOST 인증 등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최적의 난방 환경을 만드는 난방시스템으로 인정받고 있다.

에이오지시스템은 한국의 온돌 난방이 세계 최고의 난방 시스템이라는 자부심아래 작년 라트비아의 발미에르시와 MOU를 체결, 국립유치원에 저탄소 온돌시스템을 기증했으며 이어 올해는 벨라루스의 보육원에 우리문화인 따뜻한 온돌을 지원, 우리 온돌문화를 전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