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돌, 화장품으로 해외시장 공략 중
한류 열풍으로 다양한 한류 상품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우리 중소기업들이 이를 활용,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주간무역>은 해외전시회에 출품,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 2개사를 소개한다.
세계에 온돌 문화 전파중인 ‘에이오지시스템’
| ▲ 벨라루시 열린 전시회에 참가한 에이오지시스템 전시부스. ⓒ 주간무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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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돌을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에이오지시스템(AOG SYSTEM)이다. 회사명은 아랫목의 A, 온돌의 O, 구들의 G에서 따왔다.
에이오지시스템은 해외에 온돌문화를 알리기 위해 카자흐스탄, 체코, 러시아, 노르웨이, 일본 등에서 열리는 해외 전시회에 참가, 해외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에이오지시스템의 온돌 브랜드 ‘온돌장군’은 일체화된 온수 바닥 난방 판넬로써, 저탄소 온돌 난방 기술이 적용돼 있다. 국가 공인 시험기관인 한국 에너지기기 산업진흥회의 난방 효율 테스트 결과 기존 시멘트 난방 시스템보다 설정온도 도달시간을 55% 단축했고 온돌 난방의 방열능력은 260j/㎡s 로 난방 효율을 평균 35% 이상 높여,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베리아, 벨라루스 건축전시회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었고, 지난 10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Japan Home & Building Show 2013’와 홍콩 ‘2013 MEGA SHOW PART2’ 등에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에이오지시스템은 다음달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2013 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KBEE)’와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2013 Asia Business Festa in Osaka’에 참가해 우리 온돌 문화를 알리고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에이오지시스템은 환경부 장관의 녹색기술 및 녹색 전문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이다.
동남아 수출 판로 개척중인 ‘스킨큐어’
| ▲ 스킨큐어가 인도네시아 박람회에 참가했다. ⓒ 주간무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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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큐어㈜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 2013(Cosmobeaute Indonesia 2013)’에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에게 첨단 줄기세포 화장품인 StemCello와 피부과 및 뷰티클리닉 전용 화장품 TALS 브랜드를 선보였다.
전시회에서 스킨큐어는 천연 리포좀 화장품 앰플 5종을 비롯해 탈모관리 헤어 에센스, 컬러캡슐 CC크림 등을 소개해 해외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킨큐어는 대한민국 청정지역 제주에 식약청 인증 cGMP 공장을 운영하며 엄격한 품질경영시스템을 자랑하고 있다.
스킨큐어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도네시아 뷰티 시장의 풍부한 잠재력을 발견했다”며 “인도네시아를 동남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확보하기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스킨큐어는 올해 동남아 및 중동 지역에서 개최된 여러 뷰티전시회에 참가해 신 시장을 개척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다음달 홍콩에서 개최되는 코스모프 아시아(COSMOPROF ASIA)에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8번째를 맞이하는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에는 우리나라를 비롯 30여국에서 200여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인구 2억4000만의 인도네시아는 최근 높은 경제성장으로 구매력이 늘어나고 있다.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은 경기둔화 속에서도 매년 15%의 성장세를 보이는 유망 시장이다. 올해 시장 규모는 전년의 8억7700만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1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