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열복사 난방 시장의 추이(2000~06년)
     

-미국 온돌시장 서브프라임 여파로 고전하고 있으나 웰빙 관심증대로 꾸준한 증가 예상

-미국의 난방시장은 전통적으로 온풍난방이 주류를 이루며, ‘Radiate heating'이라고 불리는 ‘열복사
난방’은 부수적인 시장으로 존재

-RPA(Radiate Panel Association)의 '열복사 난방방식' 매출액 통계에 따르면,  2000년 이후 꾸준히 성장
하던 이 시장은 현재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의 여파로 ‘열복사 마루난방’을 채용한 신규건축은
2007년 5월 약 32% 감소

-최근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등과 같은 전반적인 미국경제상황은 ‘열복사 마루난방’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며, 이 시장은 2007년과 2008년 전체적으로 마이너스 성장 전망
하지만 신규주택의 수가 줄어드는 대신 고유가로 인한 주택소유자들의 냉난방비 재고와 웰빙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주거환경의 재건축에 대한 관심 증대

-‘열복사 마루난방’이 이상적인 난방방식이라고 여겨지지만, 미국에서 아직 보편화돼 있지 않는데 그 이
  유로
        - 침대문화로서 래디에이터에 의한 온풍난방 위주

        - 초기 설치비용 부담

        - 전문지식을 갖춘 설치업체 부족  등이 지적되고 있음.

- 고유가로 인한 주택소유자들의 냉난방비 재고와 웰빙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새로운 주거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효율적인 에너지사용과 환경친화적인 건설이라는 ‘그린빌딩’ 트렌드로
  이어지고 있음.
- 이러한 ‘그린빌딩’ 트렌드에 대표적인 제품 중 하나로 ‘열복사 마루난방’으로 여겨지며, 미 산자부 산
  하 재생에너지 전담부서(EERE)에서 이 시장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한편. 미국의 제1의 리테일
  업체인 월마트와 함께 에너지 절약 재고차원에서 ‘열복사 마루난방’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 시장에 홍보,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현재 ‘열복사 마루난방’시장에 대한 아직 구체적인 제품기준이 인증제도는 존재하지 않지만, 그린 빌
  딩 권장 기준사항인 LEED(The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가 존재하며, 향후
  시장이 커짐에 따라 제품가이드라인과 기준 마련에 있어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빌더, 컨트랙터와의 연계구축에 역점 두어야

  - 미국 온돌시장의 경우 아직 건축자재 시장 내에서 비주류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에 규모가 큰 업체들
    의 독점이나 몇몇 주요 업체들에 의한 정형적인 경쟁 양상을 보이지는 않음.

  - 대신 미국 내 각 지역에 위치한 작은 시공업자들이 자신들이 관심을 가진 제조업체들로부터 제품을
    주문해 이를 온돌시공 프로젝트, 개발업자나 건축업자들과 계약을 함으로써 점조직 식의 분산된 형
    태로 시장활동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임.

  - 그러나 미국 내 웰빙과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Green Building'이라는 테마로 구체화돼가면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항상 열려있음.

  - 현재 미국 온돌 자재시장에 존재하고 있는 가장 큰 걸림돌은 2007년 중반부터 불거진 미국
    Sub-prime 주택위기로 인한 신규건축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임.

  - 그러나 고 유가에 따라 복사열을 통한 효율적 실내난방을 정부에서 권장하고 있으며(미국 상무부의
    Building Technologies Program: http://www1.eere.energy.gov/buildings/) 미국 내 온돌 업체들은
    이러한 권장을 자신들에 대한 홍보재료로 삼고 있음.

  - 또한 옛집을 다시 개조하려는 재건축(Renovation) 시장이 아직 관심을 받고 있기에 이 시장을 중심
    으로 수요가 형성될 것이라 예상됨.

  - 국내업체가 미국 온돌시장에 진출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시장 내 테마는Green Building, Well Being,
    Energy Efficient 등임.

  - 환풍을 통한 난방이 미국에서는 전통적으로 보편화된 방식인 점을 감안할 때(예외적으로 고대 로마
  시대에 우리나라의 온돌과 같은 시스템이 있었음.) 최근 불고 있는 Green Building이라는  추세에 맞
  추어 온돌방식의 장점을 시공업자와 재건축업자에게 소개하는 것이 현명한 제품 소개방식임.

  - 온돌자재 시장이 아직 분산된 점조직 형태임을 감안할 때 국내업체가 미국 온돌자재 시장에 진출을
  시도하는 국내업체는 그린빌딩을 중시 여기는 미국 내 토건업자(Builder 또는 Contractor)들과의 연계
  를 돈독히 해 이들에게 업체의 제품이 시공이 쉽고 난방효율이 뛰어나며 에너지 절감효과를 부각시
  켜 제품을 소개해야 함.

  - 마지막으로 AS에 대한 요구가 들어왔을 때 신속하게 반응을 해 토건업자들이 기반을 두고 있는 미
    국 내에서 특정지역에서의 신뢰를 쌓아갈 수 있는 Win-Win 자세로 판매채널 확장전략을 세우고 실천
    해야 함.

  - 이런 의미에서 한국 수출기업은 제품 수출 시 무조건 수출하는 그 날짜에 바로 수출대금을 손에 넣으
    려는 다급한 자세보다 이들이 약 3개월 정도의 마케팅 기간을 둘 수 있도록 세일즈 상 여유기간을 두
    는 것이 효과적임.

 
자료원 : Home Depot, Radiant Panel Association, pexsupply.com, WTA, USA 등 통계원